[미국증시] 기술주 약세에 하락 마감…나스닥 0.38%↓

김형규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8 08: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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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 애틀랜타 총재 ”정책 바꿀 이유 없다“
美 코로나19 상황 개선 추이
▲ [사진=연합뉴스]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기술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4포인트(0.16%) 떨어진 3만 4327.7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6포인트(0.25%) 내려간 4163.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0.93포인트(0.38%) 떨어진 1만 3379.05로 장을 마감했다.

오는 19일(현지시간)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며 아직 완화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책을 바꿀 이유가 없다”며 “큰 진전을 이루기 전까지는 적절한 입장을 고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도 이날 연설을 통해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기존의 시각을 재확인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4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셧다운 조치 때보다 경제 재개에 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미국 50개 모든 주에서 확진자가 감소했다고 밝히는 등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8000여 명으로 감소했다. 이날 기준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1000여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1월 8일의 31만 2000여 명에서 대폭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 에너지주, 자재주, 금융주, 부동산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 주는 2% 이상 올랐고, 부동산주는 보합을 기록했다.

통신과 기술주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개장 전 미국 통신업체 AT&T가 자사 콘텐츠 사업부 워너미디어와 케이블 TV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의 합병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개장 직후 4% 가까이 상승했다가 2.70% 하락하며 마감했다. 디스커버리 주가는 5.05% 떨어졌다.

영화 '빅쇼트' 주인공의 실존인물로,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견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매도 포지션을 5억 달러 이상 매수했다는 소식 등에 2.19% 하락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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