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유망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프론티어랩스 6기’ 모집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09:00: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식품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론티어랩스(FRONTIER LABS)’ 6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티어랩스는 협업 가능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CJ제일제당]

 

모집 분야는 ▲식품 연계 AI·로봇 기술 ▲차세대 K-푸드 이머징 브랜드 ▲식품 유통·마케팅 플랫폼 ▲스마트 제조 및 생산 혁신 ▲대체 식품 및 지속가능 소재 등이다. ESG 및 기후테크 등 신규 가치 창출이 가능한 분야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모집 기간은 5월 5일까지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투자금과 함께 사업 부서 협업, 사업 실증(PoC), 멘토링, 후속 투자 등 전방위 지원이 제공된다. 성과에 따라 추가 투자도 검토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농식품 분야 투자사 및 기관 15곳과 협업 네트워크 ‘프론티어랩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참여 기관들은 스타트업 추천과 투자, 육성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터 마크앤컴퍼니가 공동 운영 파트너로 참여해 AI·데이터 기반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활용한 멘토링과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도 사업 실증 자금 지원 등 협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CJ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CVC)로 참여해 선발 기업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벤처 투자 조직 출범 이후 프론티어랩스를 통해 총 19개 스타트업과 협업해왔다. 참여 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국내외 매장 확대와 함께 그룹 계열사 채널 진출에 성공했으며, AI 설문조사 서비스 인텔리시아와 마케팅 솔루션 기업 팀리미티드 역시 계열사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희준 CJ제일제당 Venture Investment 팀장은 “프론티어랩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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