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홍콩·푸껫 마일리지 전용기 띄운다…최대 68편 운항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7 09:13: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시아나항공이 홍콩과 푸껫 노선에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투입하며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인천~푸껫 노선 24편, 4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인천~홍콩 노선 44편 등 총 68편의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홍콩 노선은 이번에 처음으로 마일리지 전용기로 편성됐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해당 항공편은 2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 좌석 전량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판매 상황에 따라 일부 좌석은 유상 판매로 전환될 수 있어, 이용객은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공제 마일리지는 편도 기준 홍콩 노선의 경우 이코노미 1만5,000마일, 비즈니스 2만2,500마일이며, 푸껫 노선은 각각 2만 마일, 3만 마일이 차감된다. 성수기에는 비수기 대비 50%가 추가 공제된다.

 

국내선에서도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 25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마일리지 전용기 예약을 개시했으며, 3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김포발 제주행 4편, 제주발 김포행 4편 등 총 120편을 운영한다. 국제선과 동일하게 잔여 좌석은 유상 판매가 병행된다.

 

이와 함께 국제선 마일리지 항공권 할인 프로그램인 ‘마일리지 나우’ 대상 노선도 확대했다. 2월 10일부터 부다페스트, 프라하, 런던 등 유럽 3개 노선을 추가해 총 32개 노선에 할인이 적용된다. 판매 기간은 3월 29일까지, 탑승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평수기 왕복 기준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1만 마일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마일리지 활용 편의성과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국내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일리지 사용처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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