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해외 수출입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 4.0 오픈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0-19 09:15:54
  • -
  • +
  • 인쇄
중소기업 물류 전 과정 직접 처리···기업은행과 물류비·환율 이벤트도

삼성SDS가 해외시장 진출을 앞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수출입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4.0 버전으로 개량해 오픈했다.


그동안 복잡한 수출입 절차, 물류 운송업체의 견적지연, 운송 중인 화물의 위치 확인 등에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삼성SDS 첼로 스퀘어 홈페이지

 

기존 대형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통합 물류플랫폼 첼로를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새로 오픈한 것이다.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에 접속해 화물의 특성과 물류상황에 따라 해상 대량화물(FCL)/소량화물(LCL), 항공 운송 운임 견적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또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된 제품을 배송하는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 셀러를 위한 특송/항공/해상 서비스도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운송이 시작되면 수출기업은 트래킹 서비스로 화물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비상시엔 운영자와 1:1 상담으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운송 완료 후엔 견적/계약서와 비교해 정산내역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고, 맞춤 분석 리포트를 제공받아 향후 물류비 절감과 효율화 방안까지 구상할 수 있다.

첼로 스퀘어는 온도, 습도, 충격에 민감한 제품, 또는 고가의 상품의 배송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운송관제 서비스와 화물 크기, 수량을 AI로 분석해 주는 최적 배송공간 추천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마켓플레이스 배송 주문을 관리해 주는 플레이오토 글로벌 시스템을 활용하는 수출기업은 주문 데이터가 연계된 첼로 스퀘어에서 통합 주문확인, 운송장 출력 등 다양한 수출입 물류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전무)은“첼로 스퀘어 4.0은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범위도 특송 중심에서 항공/해상 국제운송 서비스까지 확장했다”며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운영 경험에 디지털 신기술이 접목된 첼로 스퀘어 4.0으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IT기술 강점을 극대화한 디지털포워딩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SDS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첼로 스퀘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비 할인, 환율·수수료 우대 등 공동 이벤트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호나우지뉴 쇼 RWA 프로젝트 공개… 브라질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무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펑크비즘(Punkvism)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내놓았다. 바로 ‘호나우지뉴 쇼’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브라질 축구 경기 RWA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 11월 9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대 스위스 경기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전례

2

국회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메기경제=전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문대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모빌리티학회(회장 정구민 국민대 교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회장 김대환),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 등이 주관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친환경 기술 개발 지원 국제 표준 및 규제

3

안호영 환노위원장, “건설현장 안전·노동 문제 해결 국회가 적극 나서겠다”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안호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장 및 임원진 20여 명과 함께 안전 · 노동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 회원부회장 , 시도회장 등 20 여 명이 참석해 건설업계의 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