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中 티몰글로벌과 MOU…국내 고객사 판로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09:20:21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코스맥스바이오가 국내 고객사 판로 확대와 중국 건기식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중국 최대 크로스보더 플랫폼과 손잡았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달 25일 타오바오 티몰 글로벌과 건기식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코스맥스]

 

티몰 글로벌은 타오바오·티몰 그룹의 핵심 사업인 크로스보더 B2C 이커머스 플랫폼(국경 간 전자상거래)’이다. 현재 중국 크로스보더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타오바오·티몰 그룹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플랫폼들로 이루어져 있다. 2014년부터 해외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마케팅부터 브랜드 인큐베이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 일반식품 및 건기식 분야에서 △학술교류 △기능성소재 연구 △제품·제형 개발 및 생산, 판매 등 제반 사업들을 교류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에서 생산되는 유수의 국내 고객사 제품들이 티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김철희 코스맥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중국 현지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K건기식의 안정적인 생산과 다양한 신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고 “코스맥스그룹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한 국내 고객사 제품도 해외수출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J그룹, CJ·올리브영 합병 보도 "사실 무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그룹이 CJ올리브영과 합병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CJ그룹은 5일 뉴스룸에 입장문을 내고 "한 매체에서 보도한 'CJ와 올리브영 간 합병비율 산정 작업 개시'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CJ그룹은 양사 합병 관

2

동아쏘시오홀딩스,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40만병 긴급 지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장기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 40만병을 지원했다.회사는 계열사 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에서 생산한 마신다 천년수 나는물 등 생수 500mL 20만병, 2L 20만병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해당 물량은 식수 및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는 강릉

3

한미약품 ‘무조날맥스’, 서울 전역 버스 광고로 소비자 접점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약품이 손·발톱 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를 앞세워 서울 전역 버스 광고에 나선다.회사 측은 5일 “강남·영등포·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을 포함한 80여 개 노선에서 11월 말까지 버스 외부 광고를 진행한다”며 “출시 5개월 만에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조날맥스는 테르비나핀염산염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