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하이퍼앰, ‘하이퍼앰’으로 간판교체…PR 넘어 ‘AI 검색 최적화’까지 확장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09:23:08
"글로벌 진출 원스톱 마케팅 강화"…하이퍼앰, AEO·GEO 전면 도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PR 및 디지털 마케팅 기업 앨리슨하이퍼앰이 ‘하이퍼앰(Hyper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AI 기반 마케팅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검색 패러다임이 포털 중심에서 생성형 AI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대응해 사업 구조를 전면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퍼앰은 2일 사명 변경과 함께 AI 검색 환경에 최적화된 마케팅 서비스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기존 PR·디지털 마케팅 역량에 더해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컨설팅을 신규 사업으로 내세웠다.
 

▲ 하이퍼앰.

AEO·GEO는 ChatGPT, Claude, Perplexity, Gemini 등 생성형 AI 기반 검색에서 브랜드가 신뢰 가능한 정보 출처로 인용되도록 콘텐츠 구조와 배포 전략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업의 검색 노출 전략이 기존 키워드 중심에서 ‘AI 응답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2년 민커뮤니케이션으로 출발한 하이퍼앰은 24년간 기술·소비재·헬스케어·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PR, IMC(통합마케팅), 브랜드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 리브랜딩을 넘어 AI 시대에 맞춘 사업 모델 전환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사업도 강화한다. 회사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 브랜드 ‘하이퍼케이(HyperK)’를 새롭게 출범했다. HyperK는 전시회, PR, 인플루언서 마케팅, 디지털 캠페인까지 아우르는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는 글로벌 PR 네트워크 ‘앨리슨(Allison)’과의 8년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북미·유럽·아시아 주요 시장의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랜드 신뢰도 구축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하이퍼앰은 단순 대행사를 넘어 ‘고객 성장 파트너’로의 역할 확대도 강조했다.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제공하며, 마케팅 전략과 내부 역량 강화까지 동시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민아 하이퍼앰 대표는 “AI가 콘텐츠 생성과 데이터 자동화를 주도하는 환경에서는 전략적 통찰과 실행력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AI 전환 가속화 속에서 기업의 의사결정과 마케팅 실행을 동시에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앰은 사옥 내 회의실과 루프가든 등을 활용한 공간대여 브랜드 ‘하이퍼에스(HyperS)’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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