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사업 확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8-08 10:28:30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최근 ESG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양사가 개발·생산한 리사이클 원사로 만든 섬유는 올해 상반기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었다. 

 

▲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사원·대리급 젊은 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직원들이 폐플라스틱에서 친환경 소재로 만든 프로스포츠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제공]


특히 2019년 처음 선보인 친환경 기능성 섬유 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는 지난 2020년부터 흥국생명 여자프로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선수들의 유니폼 제작에 쓰이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울산항만공사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만든 작업복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울산공장 근로자들에게 지급했다.

또 SSG랜더스 프로야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인천 문학구장에서 수거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했다.

두 회사는 폐어망을 이용한 재활용 나일론 섬유와 생분해성 섬유 개발을 위해 관련 연구소 및 협력업체와 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책과제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능성과 환경보호를 고려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리사이클 섬유 사업을 통해 사업 안정성 확보와 동시에 친환경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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