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책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모빌리티 전환 정책방향 제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4 10:34:52
  • -
  • +
  • 인쇄
모빌리티 전환, 전기화·자동화·공유화 등 교통체계 3대 혁명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사)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는 지난달 30일, 31일 양일에 걸쳐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빌리티 혁신과 함께하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빌리티의 전환은 전기화·자동화·공유화 등 교통체계의 3대 혁명이 일어난다는 주요 내용 등을 다뤘다.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2023년도 춘계학술대회’

 

춘계학술대회는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모빌리티대전환과 국가전략’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아 진행했으며 강연수 국토연구원 원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신현석 부산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총 11개 세션이 운영된 이번 학회는 국정과제의 하나인 모빌리티와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 방안’ ,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등의 세션이 운영됐다.


또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철도인프라 확충방안’, ‘동남권 광역교통체계 개선방안 및 전략’, ‘교통시설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 등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세션들도 함께 진행됐다. 

 

유정복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모빌리티로의 전환 추진 위해 실용화, 법·제도 개선, 기술개발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면서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선 모빌리티 혁신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사)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가철도공단, 경남연구원 등이 후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