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최초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판매한다.
GS25는 9월 1일부터 현대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현금, 카드, 신분증에 이르기까지 모바일로 통합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
![]() |
▲사진 = GS25 제공 |
GS25는 3개월 이상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운영기간을 거쳐 판매 시스템을 최종 완성했다.
구매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현대백화점 5만원 ▲현대백화점 10만원 등이며 이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권을 중심으로 종류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편의점 근무자에게 원하는 상품권 종류를 요청한 후, 구매 안내문 확인, 결제 단말기(동글)에 본인 휴대폰 번호 입력 등의 결제 과정을 완료하면 해당 상품권을 문자메시지로 전송받을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이번 선보인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이 추석 등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비대면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특히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일평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도 "모바일·비대면 선물하기 트렌드 확산에 맞춰 오프라인 플랫폼 최초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판매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안전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등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한편 GS25 가맹점에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효과 또한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