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AI·데이터 기반 디자인 허브 도약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1: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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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디자인 인프라 구축 완료...차세대 디자인산업 혁신거점으로 대전환
교육부터 시제품 제작, AI 디자인 파크까지 원스톱 인프라 완성
디자인기업·관련기관 연계, 차세대 디자인산업혁신 지원 시너지 극대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부산디자인진흥원은 4년간 추진해 온 산업혁신기반 및 AI 디지털 디자인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하고, 차세대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거점으로 본격적인 전환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허브로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디자인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그동안 산업통상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의 국·시비 예산을 전략적으로 확보하며 체계적인 첨단 디자인 인프라를 완성해 왔다.

 

이번에 고도화된 진흥원 공간은 층별로 특화된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디자인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1층은 부산디자이너 및 기업들의 홍보전시지원을 담당하고, 2층은 차세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기반 시설로 디지털기술기반의 디자인역량 고도화를 지원한다. 3층은 최신 디자인 정보를 제공하는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룸’과 디자인 소재를 직접 탐색할 수 있는 ‘CMF(Color, Material, Finish) 쇼룸’, ‘디지털 CMF 적용 룸’이 구축되어 운영 중이다.

 

진흥원 4층은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엔지니어링 장비와 사용성 평가(UT)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할 수 있는 ‘아이데이션 & 크리에이티브 룸’을 지원하여 기획 역량을 극대화한다.

 

특히 진흥원은 최근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을 통해 AI디자인 교육을 담당하는 ‘AI 디자인 파크(AI Design Park)’ 구축을 완료했다. 이곳은 AI 지능화 기술 개발 운영 전문가와 미래 시장을 선도할 디자인 인재를 육성하는 실무 중심 첨단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지난 4년간 정부 각 부처와 연계해 준비한 디지털 디자인 플랫폼과 AI 디자인 인프라는 부산이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임대, 사업지원 기관을 넘어, 지역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AI와 첨단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명실상부한 차세대 디자인 비즈니스 생태계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산업통상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른 디자인진흥 지원거점으로, 입주한 입주 기업의 90%가 디자인 기업 및 디자인 산업 관련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한 공간 임대 및 지원 차원을 넘어, 진흥원이 보유한 첨단 인프라와 디자인 전문 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업을 이끌어내는 ‘디자인 비즈니스 생태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이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차세대 디자인 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운영 정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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