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광동 침향환' 유사품 판매 주의하세요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4-12 11:57:41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자사 제품인 ‘광동 침향환’의 유사품 판매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광동 침향환은 광동제약이 한방 노하우를 집약해 전통 원료인 침향과 녹용 등을 배합·개발한 제품이다. 침향과 녹용의 배합 함량이 26%로 비교적 높은데다 배우 김영철 씨를 광고모델로 꾸준히 마케팅 중인 관계로 인지도가 높은 상태다.

특히, ‘침향’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 광동제약 CI


매년 인지도와 매출이 급상승하자 일부 오픈마켓(Open Market) 판매자가 이러한 점을 악용하고 있다. 광동 침향환에 관심있는 구매자가 특정 사이트로 방문하도록 유도한 뒤 실제로는 다른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현재 다수의 오픈마켓에서 ‘광동 침향환’을 검색할 경우, 광동 침향환이 아닌 비슷한 유사제품이 검색 및 판매되고 있다. 이 업체들은 광동제약 및 광동 침향환과 전혀 무관한 회사이지만, 포털 검색 시 ‘광동 침향환’ 키워드를 상품명으로 노출하고 이미지도 무단으로 도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들 제품의 상당수가 침향 함량이 턱없이 낮거나 생산공정이 공인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제품의 경우 기력 보충을 목적으로 장년이나 노년층에서 구입하는 사례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온라인 구매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피해를 보는 경우가 늘고 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 침향환으로 믿고 구매했는데 다른 회사 제품이었다”는 항의가 다수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침향환은 오픈마켓 판매를 하지 않는 품목이며 공식 상담센터를 통해서만 판매하고 있다”며 “이외의 판매 경로는 유사 제품이거나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광동제약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미지를 도용한 유사제품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아 해당 업체들에게 경고장을 발송한 상태이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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