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인사이드]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 변경…이사회 독립성 강화·보수한도 50% 축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1 13:47:28
승인 완료 전까지는 ‘티웨이항공’으로 정상 운영…기존 예약·편명·항공사 코드 동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Co., Ltd.)’으로 변경한다.

 

티웨이항공은 31일 서울 강서구 본사 훈련센터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 상호는 ‘주식회사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되며, 신규 사명은 국내외 관계 기관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완료된 이후 최종 적용될 예정이다.

 

▲ [사진=티웨이항공]

 

회사 측은 승인 절차 완료 전까지 기존 ‘티웨이항공’ 명칭으로 정상 운영을 이어가며, 기존 예약 역시 별도 변경 없이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식 홈페이지, 항공사 코드(TW), 편명 등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티웨이항공은 사명 변경에 따른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및 회원 대상 이메일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상법 개정에 맞춰 이사회 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독립이사 비율을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상향했다. 또한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기존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임 대상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등 이사회 운영 기준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의결됐다. 회사는 최근 경영환경과 책임경영 기조를 반영해 2026년 이사 보수한도 총액을 20억 원으로 설정, 전년 대비 50% 감액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명 변경 추진이 공식화된 만큼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장과 고객 혼선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전환 과정에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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