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동대문시장의 패션 신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뉴 트렌드 스타일(New Trend Style)’ 행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동대문시장의 장점인 ‘트렌드’, ‘가성비’, ‘스피드’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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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가 동대문 패션을 만나볼 수 있는 '뉴 트렌드 스타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11번가 제공] |
11번가는 동대문 패션 시장 판매자들의 120여 종 상품들을 모아 가성비 있는 가격에 판매한다. 오후 4시 이전 주문 시 당일에 발송된다.
기획전을 통해 올겨울 트렌드로 떠오른 ‘Y2K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코듀로이 소재의 부츠컷 팬츠와 치마바지, 밴딩팬츠 등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인기 걸그룹이 재현한 2000년대 스타일이 MZ세대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함께 인기를 모은 통 넓은 와이드 팬츠 역시 로우 라이즈, 핀턱 디테일, 밴딩 등 다채로운 스타일로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크롭 터틀넥과 오버핏 조거팬츠, 투웨이 집업, 리버서블 덕다운 등 올겨울 인기를 모은 의류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또한 ‘케이블 니트’, ‘맨투맨’, ‘루즈핏 니트’, ‘니트 원피스’, ‘기모 프린트 원피스’ 등 동대문 판매자들이 추천하는 8개의 대표 스타일별로도 제품을 분류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앞으로 트렌드 패션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새로운 행사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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