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드론쇼 코리아 2026’서 유무인 복합체계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4:12: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2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반 미래 전장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와 벡스코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 등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18개국이 참가해 드론·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 분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 [사진=KAI]

 

KAI는 전시관을 3개 테마존으로 구성하고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통합 전력 운용 개념을 제시한다. 고정익 부문에서는 KF-21 보라매와 AAP-220, FA-50과 AAP-150을 연계한 미래 공중전 개념을 공개한다. 개발 중인 SUCA(AAP-150·AAP-220)는 고위험 지역 선행 투입과 분산작전, 정밀타격 임무 수행을 통해 조종사 생존성과 작전 효율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전익 부문에서는 LAH와 NI-100VT를 결합한 복합체계를 비롯해 해상초계무인기, 군단정찰용 무인기-B2 등을 전시한다. 해상·지상 전 영역의 정보·감시·정찰(ISR) 역량과 실시간 전장 인식 능력을 통합적으로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공격형 무인기 라인업도 공개한다. 대장갑 소형자폭드론 I형, 대인 소형자폭드론 II형(CMMAV), 민군 겸용 AAV 등을 선보인다. 소규모 전력으로 고효율 전투 효과를 구현하는 비대칭 전력 운용 솔루션으로, 재난 대응과 감시·물류 등 민간 활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차재병 KAI 대표는 “미래 전장은 유인과 무인이 통합 운용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전투기·회전익·무인기 개발 역량에 AI 기반 자율·지능화 기술을 접목해 공중·지상·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전력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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