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10일 LG전자 임직원이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뇌병변 장애인들과 함께 스포츠 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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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ESG전략담당 임직원, 뇌병변 장애인들과 스포츠 체험 봉사활동 단체사진 |
이번 행사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대한사회복지회 이기준 기업마케팅팀장, LG전자 ESG전략담당 임직원 15여 명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뇌병변 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고, LG전자 임직원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실내 농구대 체험, 야구 후크볼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함께 즐기며 뇌병변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도왔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장애인분들과 직접 함께 땀 흘리며 교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LG전자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신 ESG전략담당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LG전자가 2014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인연을 이어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온 뜻깊은 파트너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활동이 뇌병변장애인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LG전자와 함께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년 9월 마포구청에서 위탁받아 개관한 대한사회복지회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만18세부터 45세 미만 뇌병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낮 동안 다양한 개별 서비스 제공해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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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사회복지회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뇌병변 장애인들과 함께한 LG전자 ESG전략담당 임직원들 |
한편, LG전자는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과 2014년부터 인연을 이어오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올해 1월에는 대한사회복지회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설 명절 특식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5월에는 매년 이어온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암사재활원 거주인들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송편 만들기와 선물 지원 봉사활동을 이달 중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펼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본부 및 3개 지부, 29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전방위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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