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결식 아동 위한 ‘온더고 프로젝트’ 본격 가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5:11: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워홈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 ‘온더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온더고 프로젝트는 보호자가 없거나 저소득 가정에 속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명은 ‘온기는 더하고 고민은 나눈다’는 의미를 담아 자사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에서 착안했다.

 

▲ [사진=아워홈]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한화그룹 편입 이후 사회적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아워홈은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식음 서비스와 메뉴 개발 노하우를 사회공헌 영역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푸드트럭을 통해 현장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온더고타임’과 고단백 도시락을 전달하는 ‘온더고BOX’로 구성된다.

 

온더고타임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아워홈 셰프들이 치킨스테이크, 폭립, 치즈새우구이, 휠치즈 파스타, 디저트 등을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 행사에는 김태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식사 제공과 함께 진로 상담 등 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김태원 대표는 “아워홈의 강점을 살린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더고BOX는 사회복지기관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매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약 10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지원은 3월 25일 서울 도봉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이뤄졌다.

 

도시락은 신학기를 맞은 아동들을 고려해 한우불고기, 제육볶음 등 단백질 중심 식단으로 구성됐으며, 간식과 선물 꾸러미도 함께 제공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온더고 프로젝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와 약속을 담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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