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오후 8시15분 발표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7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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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개 투표소서 투표자 1만4천명 대상 진행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2022 대선의 전초전’이라고 불리며 여야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4.7 재·보궐선거 투표가 7일 오후 8시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투표결과의 향방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KBS MBC SBS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는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 투표시간을 감안해 투표마감 15분 후인 오후 8시 15분에 공표된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하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행한다.
 

▲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7일 오후 8시 15분에 발표한다. [사진= 한국방송협회 제공]

출구조사는 총 80개(서울 50개, 부산 3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1만4천명(서울 약 9200명, 부산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약 360명의 조사원이 담당하는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응답자에게 조사 전후 손 소독을 실시하고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 대책을 준수하며 시행된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해 선정한다.

지난 총선에서 출구조사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사전투표에 대해서도, 방송3사는 안심번호를 이용한 사전 전화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예측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P는 방송사 간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자원의 집중을 통해 예측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2010년 3월 결성됐으며 이후 주요 공직 선거마다 조사를 해왔다.

KEP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일하게 종합편성채널 및 뉴스전문채널, 포털사이트 등에 ‘공동출구조사결과 인용 주의사항’을 알리고, 오후 8시 25분 이후에 인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KEP 김대영 위원장(KBS 디지털뉴스기획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질병관리청의 검토를 거친 대응지침을 마련해 철저한 방역 대책 하에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며,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때와 같이 투표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예측조사의 인용보도와 관련해 “KEP의 사전 동의 없는 경쟁 언론과 포털의 무단 인용 행위가 확인될 경우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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