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화장품 사업 확대…아로셀과 ‘콜라겐 뷰티’ 맞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16:30:4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화장품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농심은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화장품 제조기업 에프아이씨씨(FICC)의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과 콜라겐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에프아이씨씨(FICC) 박의훈 대표이사, 농심 조용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심]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심은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의 핵심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를 아로셀에 공급하고, 아로셀은 이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및 제품화를 담당한다. 양사는 제품 출시 이후 173달톤(Da) 초저분자 콜라겐의 기능성을 강조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농심 콜라겐 원료의 기능성이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로, 173달톤 수준의 초저분자 구조를 통해 높은 체내 흡수율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식약처 공인 시험기관의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원료는 경구 섭취 10일 만에 주름, 탄력, 보습, 각질 등 총 31개 피부 지표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출시된 콜라겐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최단 기간 내 가장 많은 개선 지표를 기록한 사례다.

 

농심 관계자는 “라이필 콜라겐 원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너뷰티를 넘어 화장품 카테고리로 사업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며 “아로셀과의 시너지를 통해 콜라겐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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