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매출 2조 2495억…전년比 16% 상승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4-28 16:51:06
  • -
  • +
  • 인쇄
영업익 2213억 원, 전년比 3.5% 하락

대우건설은 지난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2495억 원, 영업이익 2213억 원, 당기순이익 173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도 1조 9390억 원보다 16.0%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부문 1조 5143억 원 ▲토목사업 부문 3825억 원 ▲플랜트사업 부문 2719억 원 ▲기타연결종속 부문 808억 원으로 나타났다.

 
▲ [대우건설 CI]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 포’, 나이지리아 ‘LNG Train7’ 등 해외 프로젝트 매출이 늘고 분양 물량 증가에 따라 주택건축 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전 사업본부의 매출이 작년 1분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2294억 원보다 3.5% 줄어든 2213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년 1분기 주택건축 현장의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현장 준공 프로젝트 실적 등 780억여 원에 달하는 일시적 이익의 기저효과로 당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상황에도 매출‧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21년부터 이어온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당기순이익은 1736억 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7.4%(257억 원)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2조 6585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시기의 2조 1362억 원에 비해 24.4% 늘어났다. 대우건설은 올해도 3만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가율 개선 등 시스템에 기반을 둔 사업 관리 역량,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매출 10조 원, 신규 수주 12조 2000억 원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