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치료제 '아멜리부주' 출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1-25 1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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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일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안과 질환 치료제 '아멜리부주(성분명 라니비주맙)'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6월 아멜리부주에 대한 국내 유통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 아멜리부 [삼일제약 제공]


아멜리부주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신생혈관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 질환 치료에 쓰인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해 상용화한 여섯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자 첫 번째 안과 질환 치료제로,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유럽, 캐나다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은 "이번 아멜리부주 출시를 통해 안과 질환 치료에 필요한 모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아멜리부주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안과 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활용한 치료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를 통한 환자 편익을 지속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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