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 동박 공장 건설…9천억 투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7-08 18:20:44

SKC는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의 동박 공장을 짓는다고 8일 밝혔다. 


SK넥실리스는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서 동박 생산공장 착공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서 열린 SK넥실리스 동박 공장 착공식에서 박원철 SKC 사장(왼쪽 두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를 보고 있다. [SKC 제공]


투자 규모는 총 9000억 원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5만 톤에 달하는 생산시설을 오는 2024년 상반기 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계획 중인 현지 동박 공장 중 최대 규모다.

SK넥실리스는 시양산과 고객사 인증 등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의 공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SK넥실리스 폴란드 공장은 향후 유럽 지역 내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대규모 전력 확보가 가능해 ‘RE100’도 이행할 수 있다.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는 총 연산 15만 톤까지 증설이 가능한 17만 평의 부지가 확보됐고, 유럽 시장 성장세에 따라 추가 증설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SK넥실리스는 오는 2025년까지 이 공장을 포함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유럽, 북미 등에서 연산 25만 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5만 톤 규모의 공장을 착공했고, 북미에도 연산 5만 톤 규모의 동박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SKC 관계자는 "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 규모를 연산 25만 톤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로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美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 뒤엔 49% 투표율…트럼프 반대층 결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배경에는 100여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뿐 아니라 반대 진영의 투표 참여까지 자극하면서 공화당에 불리한 선거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다.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의 잠정 집계 결과 올

2

삼성전자, 국내 첫 현금 자산 200조원 돌파…주주환원 최대 110조원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국내 기업 최초로 현금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유 현금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과 130조원이 넘는 시설투자·연구개발비 집행이 예상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을 합친

3

제주도, 통장 600명 참여 역량강화 워크숍…AI 활용 교육 진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지역 통장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 업무와 주민 소통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통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