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SKC, 손자회사 외 국내 계열사 지분 보유"...과징금 3600만원 부과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07 15:39:20
  • -
  • +
  • 인쇄
2015년부터 약 4년 3개월간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주식 소유

SKC가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 공정거래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공정위는 일반 지주회사인 SK의 자회사 SKC가 2015년 1월 1일부터 2019년 4월 10일까지 약 4년 3개월간 손자회사 외 국내 계열회사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의 주식을 약 4년 3개월간 소유했다고 7일 밝혔다.

SKC는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이 2015년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36%, 2018년 12월 30일까지 29%, 이후 2019년 4월 10일까지는 19%를 차지했다.

SKC의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주식 소유는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제한 규정을 어긴 행위다.

공정거래법은 일반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손자회사가 아닌 국내 계열사의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직적 출자를 끌어내기 위해서다.

이에 공정위는 SKC에 향후 행위 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36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처에 대해 “‘수직적 출자를 통한 단순·투명한 소유지배구조의 형성’이라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사례를 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유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 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된 제도적 장치가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지주회사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중히 제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셀트리온, EMA에 ‘허쥬마SC’ 추가 신청…SC시장 선점 기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EMA)에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피하주사(SC) 제형 허가를 신청했다. 바이오시밀러 SC 제형 확대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허쥬마SC(개발명:

2

시지메드텍, 스마트오피스 구축·공장 증설…조직 혁신 병행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시지메드텍이 본사 스마트오피스 구축과 신공장 증설을 통해 조직 효율성과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협업 중심 업무 환경 전환과 함께 임플란트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임플란트 제조기업 시지메드텍은 의정부 본사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완료하고, 생산 인프라 확대와 조직 운영 고도화를 동시

3

동국제약 센시아, 아나운서 강지영 출현 '신규 TV-CF'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국제약이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 아나운서 강지영을 모델로 내세워 다리 건강 관리에 대한 공감형 메시지를 강조했다. 동국제약은 아나운서 강지영을 새로운 모델로 기용한 ‘센시아’의 신규 TV-CF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CF는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경험하는 소비자들의 걱정과 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