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사업 전략 짠다...내주부터 글로벌전략회의 개최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2-05 17:19:07
  • -
  • +
  • 인쇄
-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신임 부문장 회의 주재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주부터 경기도 수원 본사와 기흥 공단에서 내년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글로벌전략회의를 연다.


올해는 새로 부문장을 맡은 DS부문장 김기남 사장(59), CE부문장 김현석(56) 사장, IM부문장 고동진(56) 사장 등이 글로벌전략회의를 주재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수원 본사에서 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 등 세트 분야에 대한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개최한다.


또 세트 분야 회의 이후 부품(DS) 부문이 기흥 공단에서 별도의 글로벌 전략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주요 팀장과 해외 법인 주요 법인장이 배석한 가운데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전략 회의를 개최해 왔다.


지난 6월 회의에서는 주력 사업부문의 메모리 기술 초격차, 파운드리 경쟁력,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 시장 장악, 그리고 갤럭시 노트8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새로 부문장이 된 DS부문장 김기남 사장(59), CE부문장 김현석(56) 사장, IM부문장 고동진(56) 사장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전략과 차세대 TV 디스플레이 주도권 전략,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출시 및 마케팅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디시오, 미쓰이물산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력반도체 공급 MOU체결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내 전력반도체 스타트업 디시오(Dicio)가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Mitsui & Co.)과 전력반도체 공급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시오가 자체 개발한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자 및 모듈, 절연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기반 소자·모듈 등 고전

2

펑크비즘, 독자 메인넷 ‘펑크체인’ 공개, RWA 기반 웹3 플랫폼 비전 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블록체인 기업 펑크비즘은 자사의 독자 메인넷인 ‘펑크체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펑크비즘은 이번 AMA를 통해 펑크체인의 기술적 구조와 발전 방향, 실물자산(RWA) 기반 생태계 구축 전략을 처음 공개하며 Web3 플랫폼의 비전을 제시했다. 펑크체인은 단순한 거래형 블록체인을 넘어 실물자산(RWA)과 디지털 경제를 연결

3

국민체육진흥공단, '전국체력자랑 챌린지' 개최…스포츠의 날 맞아 국민 체력 증진 앞장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이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국체력자랑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틈새 운동을 통해 국민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챌린지는 오는 19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