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CJ 부회장, 지주사 등기이사 사임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3-10 18:47:30
  • -
  • +
  • 인쇄
CJ 지주사는 손경식·김홍기 대표이사 체제로
박근희 CJ 부회장.(사진=연합뉴스)
박근희 CJ 부회장.(사진=CJ그룹)

[메가경제=정창규 기자] 박근희 CJ 부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 등기이사 및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CJ그룹은 박 부회장이 이달 30일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 지주사 등기임원에서 사임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박 부회장은 손경식 CJ회장, 김홍기 총괄부사장과 함께 맡고 있는 CJ주식회사 대표이사도 사임한다. 박 부회장이 지주사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 CJ주식회사는 손 회장과 김 총괄부사장 2인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박 부회장은 향후 CJ대한통운 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전체 인력 400여명의 절반인 200여명을 각 계열사로 배치하며 덩치를 줄인 지주사는 김홍기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등기이사 사임은 영입 2년만에 그룹 내에서 박 부회장의 입지가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 출신인 박 부회장은 2018년 CJ대한통운 부회장으로 CJ그룹에 영입된 이후 2019년 3월 CJ대한통운과 지주사 대표이사에 오르며 그룹내 2인자 역할을 해 왔다.


공석이 되는 등기이사자리는 오는 30일 열리는 CJ주식회사 주주총회에서 최은석 CJ 총괄부사장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하는 해당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최 부사장은 CJ GLS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거쳐 현재 CJ지주사 경영전략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무인카페도 ‘두쫀쿠’ 열풍… 메일빈 피스타치오 신메뉴 ‘업계 최초’ 도입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무인 솔루션 전문 기업 주식회사 휴니크의 무인 커피 플랫폼 브랜드 ‘메일빈(mailbean)’이 무인카페 업계 최초로 피스타치오 신메뉴를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 선도에 나섰다. 최근 식품 업계는 ‘두바이 초콜릿’에서 파생된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열풍으로 피스타치오 관련 디저트가 주류로 자리 잡은 상태다. 메일빈은 이러한 소비자

2

카스, 설맞이 '실속 패키지' 출시…가성비 강화로 소비 부담 낮춰
[메가경제=정호 기자] 카스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활용도를 높인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 패키지의 대표 상품인 '카스 프레시 슈퍼세일팩'은 330ml 캔 24개로 구성되며, 기존 가격보다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경기 둔화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명절 시즌 동안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3

시몬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 오픈
[메가경제=정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층 하이엔드 리빙관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시몬스 침대 최상위 라인으로, 특급호텔 스위트룸 침대로도 유명하며, 2018년 출시 2년 만에 300억 원 매출을 달성하고 2023년에는 월 판매량 300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