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은 충남 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TPN)의 신규 생산설비인 'TPN 3라인' 증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2~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 등의 필수영양소를 각각 담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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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당진생산단지 전경 [사진=JW홀딩스 제공] |
3라인은 1000㎖ 이상의 중·대용량뿐만 아니라 200㎖ 수준의 소용량도 생산 가능한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로, 약액충전·멸균·포장 등의 공정 자동화 시스템으로 시간당 1000개(연간 330만 개)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체 용량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하는 자동화 라인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라인 가동에 따라 JW생명과학의 종합영양수액제 최대 연간 생산량은 기존 1020만 개에서 1400만 개로 37% 증가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앞으로 차세대 수액제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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