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지혜,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공 스토리 쓰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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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방송인 겸 라이브 커머스 사업가 하지혜가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섰다. 

 

▲방송인 하지혜가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주)하라인컴퍼니]

 

하지혜가 집필한 자기개발서인 ‘무조건 쿠팡에서 팔아라, 그래야 산다’는 지난 해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에서 ‘경제/경영 부문 55위’에 오르며 베스트셀러 대열에 당당히 올라섰다. 

 

이 책은 라이브 커머스 회사인 ㈜하라인컴퍼니를 설립해 쌓아온 하지혜의 성공 노하우를 담은 책으로, 온라인에서 농특수산물을 판매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실용서이다. 

 

하지혜는 MBC ‘고향이 좋다’ 리포터로 7년 8개월간 활약해 왔으며, 농특수산물 전문 리포터를 넘어 농부들과 교감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오다가 2020년 라이브 커머스 회사 ㈜하라인컴퍼니를 설립했다. 

 

이번 베스트셀러 선정에 대해 하지혜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것 만큼이나, 판매가 지속 가능하도록 돕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쿠팡에서 농부들의 상품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누구든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간의 모든 노하우를 책에 담으려 했다. 다행히 반응이 좋아서 작년 하반기 베스트셀러로 선정돼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혜는 “단순히 농산물을 소개하는 리포터에 그치지 않고, 농부들의 땀과 정성을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다리가 되자고 생각했다. 코로나19 때문에 방송 일이 끊겨서 힘들었을 당시에도, 핸드폰 하나 들고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해 새로운 방식으로 농특수산물 판로를 열고자 했다. 그 덕에 온라인 셀러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책까지 내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라이브 커머스를 넘어, 지속 가능한 판로를 고민하다가 쿠팡이란 플랫폼을 알게 되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경험을 쌓았다. 쿠팡을 통해 생산자인 농부와 온라인 판매자인 셀러 모두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판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는데, 저의 노하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책과 강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하지혜는 지난 해부터 ‘쿠팡의 달인’ 오대장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이커머스 성공 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의를 진행하며 아카데미 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에게 표창장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에게도 상을 받았다. 

 

하지혜는 “제가 받은 상은 저 혼자만의 공로가 아니라, 농부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만들어 준 결실이다. 앞으로도 농부들과 생산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투잡’을 꿈꾸는 직장인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강의도 알차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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