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견미리 딸'로 유명한 배우 이다인(본명 이라윤·30)이 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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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와 이다인이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JTBC, 이다인 SNS 캡처] |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의 총괄연출은 이승기의 장모이자,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 인연이 깊은 배우 손지창이 나서 눈길을 끈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이적이 부른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꾸며질 이날 결혼식에는 수많은 연예계 동료가 참석해 '시상식'급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식 직후 곧장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콘서트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시작, 이후 5월 12일 도쿄, 5월 14일 오사카, 5월 21일 타이페이, 5월 27일 마닐라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다인 역시 드라마로 본업에 복귀한다. 그는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그린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에 돌입했다. '연인'에서 이다인은 극 중 남연준의 정혼녀이자 유길채의 가장 가까운 벗인 경은애 역에 캐스팅됐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해 공개 커플로 사랑을 이어오다가 올해 2월 결혼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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