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국가유산진흥원과 조선 왕실 정취 담은 ‘궁궐 향수’ 개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08:47:21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스맥스가 국가유산진흥원과 손잡고 우리 전통의 향기를 복원해 대중에 선보인다.

 

코스맥스는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함께 창경궁 앵도나무와 덕수궁 오얏나무의 향기를 담은 '단미르 궁궐 향수' 2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코스맥스]

 

이번 개발은 역사 속 향기유산을 재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지난 3월 궁능유적본부, 국가유산진흥원과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고궁을 대표하는 향을 발굴하는 등 향기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의 역사 속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는 '센트리티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연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면서도 역사적 의미가 담긴 원물을 훼손하지 않고 향을 포집할 수 있는 자체 기술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센트리티지 프로젝트를 통해 △안동서원 배롱나무꽃향 △음성 송연먹향 △강화 고려 인삼전초향 △제주 문방오우 석창포향 등 약 10년간 21가지 향을 재현·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센트리티지를 통해 개발한 향료 조성물에 대해선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내외 다수 학회에서 발표를 통해 연구 결과도 인정받았다.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에서 개발한 창경궁 앵도향수는 창경궁 내 옥천교 주변 앵도나무 꽃을 비롯한 주변 꽃향기를 향수로 담아냈다. 덕수궁 오얏향수는 덕수궁 석조전 앞 오얏나무의 꽃향기로 조선 왕실의 정취를 재현했다.

 

궁궐 향수는 고궁박물관을 비롯해 경복궁, 창덕궁 내 기념품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코스맥스와 국가유산진흥원은 향후 다양한 역사 속 향기를 재현해 향수는 물론 핸드크림 등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 고궁이 품고 있는 유서 깊은 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코스맥스는 K뷰티, K센트의 전도사로서 앞으로도 우리 전통과 역사가 담긴 향기 문화유산의 연구 데이터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순자산 100조 돌파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TIGER ETF’가 순자산 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ETF 220종의 순자산 합계는 100조 3159억원이다. 지난 2006년 6월 첫 상품을 선보인 TIGER ETF는 올해 상장 20주년을 맞았으며 출시 이후 2

2

원광디지털대 평생교육원,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16일까지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기 교육 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유료 강좌와 배움의 기회를 넓혀 줄 수 있는 무료 강좌로 나뉘어 운영된다. 원광디지털대의 특성화 분야를 살린 웰빙, 전통문화, 동양철학, 상담심리 분야의 실무 중심 강의가 펼쳐진다.먼저

3

NH투자증권, 한국형 산업분류체계 'NHICS' 개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코스콤과 협력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한국 증시에 특화된 산업분류체계인 ‘NHICS’를 자체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NHICS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리서치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단기 상품 성과 중심의 경쟁을 넘어 시장 참여자 전반이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됐다. NH투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