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복지재단이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두팔을 걷었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30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3천여개에 달하는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 플레저박스는 쌀과 함께 가정간편식, 홍삼, 성인 유산균 등이 포함돼 있으며 박스 당 약 14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 롯데복지재단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억원 상당의 물품지원을 진행했다 [사진=롯데복지재단] |
롯데 플레저박스는 ‘기쁨과 즐거움을 담은 상자’ 라는 뜻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복지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한부모가정 대상 ‘HAPPY 싱글맘 플레저 박스 지원’을 포함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누적 6만 8천 개 이상을 지원해왔다.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은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원으로 생계가 어렵고, 부양 가족이 없어 사회와 단절되기 쉬운 독거노인들이 사회의 온기와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30주년을 맞는 롯데복지재단은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신격호 소외이웃 행복나눔 사업’과 ‘신격호 글로컬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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