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피빈, 결식아동 300명 위한 '셰프의 나눔 도시락' 지원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08:55:29
  • -
  • +
  • 인쇄
최현석 최지형 김병묵 셰프·이영숙 명인·김민지 영양사 등 참여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 해피빈은 CJ제일제당, 나눔문화예술협회, 영등포구청과 함께 서울 거주 결식아동 300명에게 스타 셰프가 재능 기부로 만든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이번 행사는 스타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도시락을 취약계층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셰프의 나눔 도시락’ 사업으로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며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해피빈과 CJ제일제당이 '굿 브랜드 캠페인'으로 콜라보한 나눔햇반 수익금 재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셰프의 나눔 도시락’ 사업에는 허세 퍼포먼스로 유명한 최현석 셰프, 이북 요리 전문가 최지형 셰프, 한식대첩 우승자인 이영숙 명인, 야키토리왕으로 출연한 김병묵 셰프, 랍스터 급식 김민지 영양사까지, 국민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셰프들이 결식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하고자 참여했고 매니멀 트라이브가 도시락 조리 장소를 제공했다.

 

셰프들은 지난 11일 이른 새벽부터 서울 강남 허닛 앤 헤즐리하우스에 모여 김치 두루치기, 견과류 멸치볶음, 닭강정 등 밑반찬 6종의 도시락 300인분을 만들고, 이렇게 조리된 도시락과 CJ제일제당의 햇반, 스팸 제품이 영등포구청에 전달돼,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결식아동 가정으로 배송됐다.

 

취약계층 결식아동을 위해 도시락 재능 기부에 참여한 최현석 셰프는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결식아동들이 영양과 맛을 갖춘 도시락으로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나눔햇반을 기획한 해피빈 전하예 매니저는 “단순한 경제적 빈곤보다는 이혼 등의 가족 해체와 보호자의 질병이나 부재 등 돌봄 공백으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제도권 밖 아동들이 많다”라고 강조하며 “해피빈은 사회문제에 관심 많은 기업 파트너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챙기는 나눔 사업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네오위즈, 3Q 영업익 265억 기록…전년比 310%↑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네오위즈는 올 3분기에 매출 1274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31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성과는 네오위즈의 핵심 IP가 PC/콘솔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고르게 기여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2

청호나이스, 네이버 브랜드데이 기획전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청호나이스가 오는 13일, 단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네이버 브랜드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호나이스 브랜드스토어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렌탈 제품은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 일시불 제품은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별로 최대 25만 네이버 포인트

3

컴투스플랫폼, 창조공작소 파트너십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게임 사운드 전문 기업 창조공작소와 효율적인 게임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플랫폼은 게임 사운드 제작부터 글로벌 퍼블리싱 및 운영에 이르는 게임 개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