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신한마음편한TDF2050' 온라인 판매 1위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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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연금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의 온라인 가입자 비중이 52%로 TDF 상위 운용사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신한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TDF) 유입금액 중 84%인 644억원이 온라인 가입을 통해 유입됐다. 최근 MZ(밀레니얼+제트)세대 중 연금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온라인을 통해 TDF에 가입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신한운용 측 설명이다.

 

▲[사진=신한자산운용]

 

특히 MZ세대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신한마음편한TDF2050'였다. 동일 유형 빈티지 중 온라인 판매 1위(359억원)로, 업계 TDF 전체 156개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차별화된 운용전략과 우수한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철저한 리서치와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개별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신한 마음편한 TDF는 지난해 3월 엔비디아를 편입, 올해 6월 전액 차익실현 하고 반도체 섹터를 제외한 대형 기술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을 증가시키는 등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성과로 이어졌는데 지난달 말 기준 신한마음편한TDF2050의 1년, 3년 수익률은 각각 18.74%, 18.24%로 동일 빈티지 평균 대비 각각 1.73%포인트(p), 4.31%p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MZ세대가 유튜브 및 온라인 채널 등 뉴미디어를 많이 활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2021년 연금과 디지털마케팅을 접목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연금디지털솔루션본부를 신설했다.

 

2022년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담당하는 DT(디지털)마케팅기획실에서 채널명 'SOL SOL 한 TV 신한자산운용'을 개설,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TDF나 연금전용상품 관련해 '매니저의 투자수첩'을 통해 펀드 운용역이 월간운용보고 및 단기자산배분전략 등에 대해 직접 소통 중이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 실장은 "TDF 온라인 판매 비중 1위는 차별화된 성과와 디지털 콘텐츠 강화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 유지와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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