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코로나 반사이익…영업익 전년동기 대비 66%↑ 호실적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4-28 10:59:27

비수기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PC·모바일 수요가 늘며 SK하이닉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28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은 K-IFRS 기준, 매출액 8조4942억원, 영업이익 1조32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이 8003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66% 증가했다.

 

순이익은 9926억원으로 순이익률 1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며 모바일, PC, 그래픽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D램의 수요가 상승해 전분기대비 출하량이 4% 늘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에 들어가는 고용량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분기대비 출하량이 21%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낸드플래시의 시장 현황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낸드플래시의 128단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고 연내 176단 제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D램은 2분기부터 12GB 기반의 고용량 MCP(Multi Chip Package, 여러 종류의 칩을 묶어 단일 제품으로 만든 반도체)를 공급하겠다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주력인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 이어 EUV(극자외선)를 활용해 올해 안에 4세대(1a) 제품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 [SK하이닉스 제공]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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