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캠코 펀드 두 번째 사업장에 605억 투입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0 11:03:04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정상화지원펀드를 통해 마포 도화동 사업장에 605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조성된 2350억원 규모의 PF정상화지원펀드의 투입 사례로 지난해 9월 500억원 규모의 회현역 삼부빌딩에 이어 이번 인수는 두 번째 사례다.

 

마포로 1구역 58-2지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기존 사업자가 2022년 주거 분양사업으로 인허가를 완료했지만, 지난해 대출 만기 연장 이후에도 본 PF로의 전환이 지연됐다. 올해 6월 대출 만기 시점이 다시 도래했으나 사업주가 추가적인 자금을 투입하지 못해 만기 연장이 불투명해지며 자산 매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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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한PF정상화펀드가 기존 단위농협, 수협은행 등 브릿지 대출채권을 전액 인수하여 만기 연장 부담을 없애고 내달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해 추가 자금을 일부 조달하여 자산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신한자산운용은 부동산PF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의 절반을 소진해 가장 빠른 소진율을 보인다. 신한자산운용은 캠코가 선정한 부동산PF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 위탁운용사 5곳 중 한 곳이다. PF정상화펀드를 통해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위 투자기구를 설립해 개발을 추진하는 실질적인 정상화를 꾀했다는 평이 나온다.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대체부문 사장은 "신한자산운용은 캠코 PF정상화지원펀드를 통해 하위 투자기구를 설립하여 정상화한 두 번째 사례로 절반의 소진율을 보여 PF 정상화 지원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신한PF정상화지원펀드는 PF 시장 정상화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장을 지속해서 물색하고 다양한 지원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정상화 지원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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