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美 제퍼리스 금융그룹과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 계약 체결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7-06 11:09:34
  • -
  • +
  • 인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
▲ KB증권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사장 김성현, 박정림)은 업무 협약 파트너인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스(Jefferies)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글로벌 투자은행의 리서치 자료를 한국 기관투자자에 공급하게 됐다. 제퍼리스가 생산하는 글로벌 시장, 산업 및 기업 분석 보고서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증권사의 글로벌 투자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작년 12월부터 제퍼리스와의 협업을 본격화하며 제퍼리스의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중개 및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 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제퍼리스의 우수한 애널리스트와 글로벌 기업들의 온라인 컨퍼런스를 제공하며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 서비스의 차별화를 추진해왔다.

서영호 기관영업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 계약을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고, 향후 양사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퍼리스는 1962년 설립되어 미국 메이저 투자은행(IB)으로 급성장하였으며 2020년 미국 IPO 순위 6위로 자리매김 했다. 현재 3,200여개 글로벌 기업에 대한 리서치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제는 포스트시즌...유통가, KBO와 협업 활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2025년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을 맞이해 유통가가 KBO와의 협업에 여념이 없다. 6일 KBO에 따르면 올 시즌 누적 관중은 1201만9267명(평균 1만7097명)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출범 44년 만에 최초로 시즌 관중 1200만명을 넘어섰다. 6일 업게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오는 12일까지 ‘2025 신한 SOL

2

타임테라스, 10월 한 달간 ‘가을 문화 축제’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타임테라스는 10월 한달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6시 A블록 아트리움에서 ‘테라스 라이브’를 진행한다. 타임테라스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테라스 라이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이번 공연은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인

3

식품업계, 한가위에 신메뉴와 이벤트 통해 소비자 지갑 연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에 달하면서 외식·음료 업계가 다양한 신메뉴와 이벤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업계는 한가위의 전통적인 정취와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가족 단위 고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도미노피자는 가을의 제철 맛을 담은 ‘추석 제철 베스트 TOP 4’를 선보였다.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와 블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