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2025년 신상품 매출 1위 '블랙서클 위스키' 앙코르 출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3:13:08

[메가경제=정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출시 신상품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한 ‘블랙서클 위스키’를 오는 30일 앙코르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출시 당시 국내 유일의 ‘오픈런 위스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2만원 이하 가성비 위스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블랙서클 위스키 흥행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위스키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위스키는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애호가층은 물론 입문자까지 흡수하며 핵심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번 앙코르 출시는 소비자와 가맹 경영주의 재출시 요청에서 출발했다. “신동엽 위스키 재출시해 달라”, “매장에서 블랙서클 위스키를 찾는 고객이 많다”는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블랙서클 위스키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 셀럽 IP 전문회사 메코이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이다. 세계적인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 원액을 블렌딩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으며, 신동엽이 원액 시음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했다.

 

2만원 이하 가격에도 고급 케이스를 적용해 ‘높은 품질·합리적 가격’이라는 가성비 콘셉트를 완성했다. 출시 직후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되며 품귀 현상이 발생했고, 일부 점포에서는 오픈런 사례도 나타났다.

 

구매 고객은 30대 36%, 40대 31%로 3040 세대가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했다. 남성 고객 비중은 70%에 달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양주·와인 담당 MD는 “블랙서클 위스키는 가성비 위스키 시장 성장과 소비자 취향 변화를 상징하는 상품”이라며 “앙코르 출시를 계기로 위스키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위스키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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