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빌드, 부동산 등기부 열람도 AI가 해주는 세상 만든다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1-09 13: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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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수지까지 자동분석
엑셀정리까지 AI가 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서울 곳곳에서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 일반 재개발, 재건축사업, 역세권 장기전세(시프트), 역세권활성화 사업 등 각종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닥터필드가 개발한 AI 공적장부 서비스. [사진=닥터필드]

 

정비사업 유형에 따른 노후도, 면적요건, 호수밀도, 과소필지, 접도율 등을 순식간에 분석할 수 있고 사업수지까지 자동으로 분석 할 수 있는 프로그램 'AiCON(아이콘)'을 개발해 무료로 출시한 바 있는 ㈜닥터빌드에서 이번에는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서 필요한 부동산등기부,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를 대량으로 일괄발급 후 엑셀정리까지 AI가 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 출시 했다고 밝혔다.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서는 사업성 검토, 동의서 징구, 총회 개최 등을 위해서 토지나 건물의 소유주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조합원수가 수백에서 수천명이 되는 상황에서 지번을 사람이 하나하나 엑셀에 정리하고 등기부를 수동으로 발급해서 정리해주는 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등기부 등 공적장부를 열람해왔다. 

 

등기부의 수동발급대행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의뢰하고 대행하는 과정에서 과소필지나 공유지분권자 등 소유주 한 두명이 누락되는 현상들과 내용기재 오류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 증명서를 발급 받기가 까다롭게 구성된 건축물대장을 대량으로 발급 받아도 기재내용을 파악하는 것 또한 사람의 눈과 손으로 하다 보니 여러가지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렇듯 까다로운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 정비사업에서 소유자나 재산현황 파악의 오류로 조합설립 자체가 무효화 되는 경우 사업주들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  

 

▲닥터필드가 개발한 AI 공적장부 서비스. [사진=닥터필드]

이에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AI를 탑재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출시는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이러한 절차적 하자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닥터빌드의 민경호 대표는 "수천 곳의 정비사업 현장 관계자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며 "프롭테크 관련 기술을 이해하는 VC들도 생겨나고 있다. 우리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정비사업지에 건설사, 신탁사, 금융사 등의 관심을 받고 있어 대량의 투자금이 유입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딥러닝 단계의 프로그램으로 진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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