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540억 규모 해킹 발생…"피해 자산 전액 보전"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4:05:46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약 540억원 규모의 디지털 자산이 외부로 유출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사과와 함께 피해액 전액을 회사 자금으로 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 42분경 업비트에서 약 540억원 상당의 자산이 확인되지 않은 외부 지갑으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유출된 자산은 솔라나(SOL) 기반의 24종 토큰으로, 더블제로(2Z), 액세스프로토콜(ACS), 봉크(BONK)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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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는 사고 직후 대응에 나서 오전 8시 55분부터 전체 가상화폐 입출금을 중단하고 원인 규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킹 방식과 배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업비트는 2019년에도 약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탈취됐으며, 당시 수사에서는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결론이 났다. 당시에도 회사는 피해액을 자체 자산으로 보상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공지문을 통해 “비정상 출금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확인된 손실 규모는 즉각 파악했으며, 회원 자산 피해가 없도록 업비트 보유 자산으로 전액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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