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예진상사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이 태국 방콕 시암디스커버리에서 특별한 행사 개최 후 태국 시장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칼린은 지난해 2월14일, 시암피왓(SIAM PIWAT) 그룹의 시암디스커버리(SIAM DISCOVERY)에 런칭과 동시에 매장을 오픈한 기념으로 1주년이 된 지난달 14일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며 시암디스커버리와 협업 런칭한 루크백과 레인백을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
![]() |
▲ 지난 2월14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디스커버리에서 칼린 런칭 1주년 행사 장면 |
오픈 첫날 이벤트와 함께 1주년 스페셜 상품으로 출시된 루크백은 초도 물량을 완판시키며 태국에서의 칼린의 인기를 다시금 증명시키며 화제를 모은 것이다.
매장 오픈 전부터 천여명이 매장 앞에서 밤을 세워 기다리며 예약 사이트가 오픈함과 동시에 10분 만에 준비된 5천여 개의 수량을 모두 소진시키는 등 칼린의 인기를 입증시키며 태국 현지에서도 큰 이슈를 모았다.
칼린의 태국 런칭 1주년 행사에는 태국의 유명 배우들과 인플루언서를 초대했으며, 행사장을 중심으로 시암디스커버리의 모든층에 발 디딜 틈 없는 인파들로 진풍경이 연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칼린의 제품으로 모델, 인플루언서들의 런웨이 쇼가 이어졌고 약 두 시간이 넘는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Siam Discovery 수입 사업 책임자인 나팟찌라 왓차라쁘라팟(Naphajira Vajraprapas)는 “작년 한 해 태국에서 눈에 띄는 패션 트렌드 변화를 보았다. 태국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고 이에 고객의 니즈를 충족을 시켜줄 수 있는 칼린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1주년 기념으로 시암디스커버리와 협업해 런칭한 루크백과 레인백은 남녀노소, 특히 성별에 관계없이 활용 가능한 스타일로 기존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에 이어 또 한 번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사진 좌측부터 Naphajira Vajraprapas(나팟찌라 왓차라쁘라팟) Head of Imported Business (중) 칼린 이승희 실장 Creative Director, Ek-kawit Chaiwaranurak(에가윗 차이와라누락) Head of Business Unit, Siam Center & Siam Discovery, Siam Piwat Co., Ltd., |
칼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승희 실장은 “칼린이 태국 시장에 런칭 후 1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칼린의 첫 해외 진출의 시작이었던 태국에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암디스커버리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시암디스커버리와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모션 및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칼린은 작년 한 해 태국의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폴에도 런칭을 이뤄냈으며 올해도 글로벌 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