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 개발사 너바나나와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 너바나나 김남석 대표(왼쪽)와 크래프톤 임우열 퍼블리싱 그룹장 [사진=크래프톤 제공] |
이번 계약에 따라 크래프톤은 PC·콘솔·클라우드 등 전 세계 게임 유통 플랫폼에서 너바나나가 개발 중인 '제타(ZETA, 프로젝트명)'의 출시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스포츠 대회와 2차 저작물 관련 사업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제타는 캐릭터 기반 3인칭 전략 PvP 게임으로, 2025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문을 연 너바나나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AA'급 게임 개발을 위해 개발·기획·아트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 중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해 너바나나와 같은 큰 잠재력을 지닌 개발 스튜디오를 발굴하고 있다"며 "너바나나가 제타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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