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20 16:05:28
  • -
  • +
  • 인쇄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오른쪽)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왼쪽)이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수소 생산·저장·운송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바이오가스)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해당 기술 및 정보 교류와 사업화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생산·공급 및 활용 기술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화학 전환 등 탄소 에너지의 청정 활용 분야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이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 및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는 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친환경 건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