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핏플랍' 사업 육성 나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6:14: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글로벌 슈즈 브랜드 핏플랍이 상품군 다변화와 유통망 확대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6일 핏플랍이 올해 스니커즈·발레리나 슈즈 등 신규 카테고리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2007년 영국에서 론칭한 핏플랍은 지난해 9월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국내 사업을 독점 전개하고 있다. 기존 샌들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스니커즈 ‘대쉬(Dash)’, ‘레트로Q(Retro Q)’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핵심 기술인 ‘아이쿠션’을 적용해 경량성과 착화감을 강화했다. 남녀 공용 제품으로 출시해 고객 저변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델리카토(Delicato)’ 라인은 데님·페이턴트 등 소재 다변화와 슬림 토우 디자인을 적용해 트렌디 요소를 강화했다. 해당 라인의 메리제인 슈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도 지난해 FW 시즌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젠 에프에프(GEN-FF)’ 라인에서는 영 타깃을 겨냥한 피셔맨 샌들을 새롭게 출시한다.

 

유통 전략도 병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15개 단독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오프라인 채널을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자사 플랫폼 SSF샵을 비롯해 제휴몰 입점을 늘려 디지털 접점을 강화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3월 23일까지 SSF샵에서 봄 신상품 최대 10% 할인 쿠폰 및 퍼플코인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후기 작성 고객에게는 할인권과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2026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핏플랍X송혜교 컬렉션’ 화보도 공개했다. 아시아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송혜교를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는 “핏플랍은 혁신적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컴포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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