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이른 추위에 겨울 슬리퍼 인기 급상승···퍼·패딩 슬리퍼 거래액 3.5배 ‘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7:12:5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의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방한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패딩·퍼 슬리퍼 거래액은 3.5배로 늘었다. 또한, 11월 첫째 주 무신사 주간 인기 상품 랭킹에도 퍼·플리스 안감이나 패딩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겨울용 신발이 다수 상위권에 진입했다.

 

▲ [사진=무신사]

 

양털 소재 슬리퍼가 다수 랭킹에 오르며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양털 슬리퍼는 부츠보다 신고 벗기 편하고 스타일링 하기 좋아 겨울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대표적으로 어그(UGG)의 ‘시그니처 스웨이드 타스만 슬리퍼’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스웨이드 소재와 천연 양모, 시그니처 자수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으로 남녀 고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남성용과 여성용 제품이 동시에 순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패딩 슈즈의 강세도 두드러진다. 스부(SUBU)의 ‘윈터 샌들’은 겨울철 실내외 겸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패딩 슬리퍼다. 도트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이 특히 이번 시즌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푸마(PUMA)의 ‘터프 테라 하이 글로스’는 패딩·퍼 부츠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은은한 광택감이 있는 패딩 소재를 사용했고, 발목 조절 스트링과 미끄럼 방지 밑창을 더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

 

지난겨울 새롭게 주목받았던 폴딩 부츠 트렌드도 지속되고 있다. 폴딩 부츠는 접은 듯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젊은층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Rockfish Weatherwear)의 ‘맥시 폴디드 부츠’는 발등을 덮는 자연스러운 주름 디테일로 보헤미안 무드를 연출하며 스웨이드 소재와 퍼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도 강화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방한화 수요도 지난해보다 2주가량 앞당겨졌다”라며, “어그, 스웨이드 슈즈를 퍼 재킷이나 무스탕과 같이 소재와 색상이 비슷한 아우터와 매치하면 감각적이고 포근한 무드의 겨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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