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7:3 서류 전형···신한카드, 부정채용 혐의 부인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5-08 17:24:37
  • -
  • +
  • 인쇄
전 인사부장, 채용부정 기소 후 최근 공판 시작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신한카드측이 남녀 합격자 비율을 7:3에 맞춰놓은 서류전형에 대해 부정 채용 혐의를 부인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심리에서 재판에 참석한 신한카드 A부사장은 "당시 성비 불균형이 심해서 남성을 더 채용할 필요가 있었다"며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메가경제신문

 

A부사장은 '합리적인 이유'에 따라 정해진 비율로 1차 서류전형에서만 남녀를 달리 대우한 것으로 남녀고용평등법에서 정한 금지된 차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폈다. 

 

검찰이 기소한 내용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2017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 남녀 합격자 성비를 7대 3으로 맞추기 위해 1차 서류전형 심사에서 남성 지원자에게 후한 점수를 주는 식으로 여성 지원자 92명을 탈락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사팀장이던 A부사장은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다음 공판은 내달 15일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펀딩인사이더, 7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실무 전략서 출간 예정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펀딩인사이더가 오는 7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실무와 전략을 담은 전문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도서의 가제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의 바이블’이다.이번 신간은 펀딩인사이더가 축적해 온 520건 이상의 미국 킥스타터 마케팅 및 올인원 대행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자체 개발 프로

2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황종우 해수부 장관 면담…“제주신항, 국가관리 전환해 직접 예산 투입” 요청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당선 후 첫 공식 민생 행보로 제주해양 수산 분야의 최대 숙원인 ‘제주신항 개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 요인과 전격 회동했다. 위 당선인은 지방 재정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전략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예산 편성을 강하게 요구하며 본격적인 ‘유능한 실리

3

"성장기 비만 맞춤 진료 강화"…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 비만·대사클리닉' 개소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경희대병원이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기 비만 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4일 소아·청소년 비만의 조기 진단과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소아청소년 비만·대사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경희대병원은 이번 클리닉 개소를 통해 성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