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말로 주문하는’ AI 도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08:48:0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주문 플랫폼 ‘프레시엔(Fresh&)’에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한 ‘AI 주문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AI 주문 에이전트는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찾고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어제 주문한 상품 그대로 담아줘”, “쌀 20kg, 우유 1L 2개 주문” 등 일상적인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주문 의도를 분석해 구매 이력과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규격과 수량을 자동 매칭해 장바구니에 담는다. 

 

▲ [사진=CJ프레시웨이]

 

해당 기능은 프레시엔 플랫폼뿐 아니라 외부 연동 환경에도 적용됐다. 매출 관리 앱 ‘오늘얼마’와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에서 제공되는 CJ프레시웨이 주문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앱 환경에서 별도의 학습 없이 AI 주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CJ프레시웨이는 프레시엔 내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고객의 업종과 구매 패턴을 분석해 매장 특성에 맞는 식자재를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24시간 자동 응대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상담(CS) 대응 효율을 높이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사업자의 주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DT) 전략의 일환으로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플랫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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