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바이든 인프라 투자 기대 속 혼조 기술주 강세…나스닥 1.54% ↑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4-01 08:51:51
바이든 대통령 2조 달러 이상 인프라 건설 투자예정
인플레이션 우려속 국채금리는 안정
▲ 사진= 연합뉴스 제공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발표에 대한 기대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테슬라주가는 5% 넘게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41포인트(0.26%) 내린 3만2981.5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36%) 오른 3972.8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48포인트(1.54%) 상승한 1만3246.87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정책에 대한 기대로 기술주가 크게 올라 나스닥 지수는 한때 2% 이상 상승했으며, S&P 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이날 대통령이 2조 달러 이상의 인프라 건설 투자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수정의 여지가 있으나 이번 계획안에는 법인세를 21%에서 28%로 올리는 등 세율 인상안도 포함된다.

경기 회복이 빨라질 수록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으나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3% 근방에서 다소 안정을 찾았다.

청정에너지와 전기차 관련 투자가 예고되며 테슬라는 5.08%나 급등했다.

업종별로 유가 하락 영향에 에너지주가 0.9% 내렸고 금융주가 0.9% 떨어졌다. 기술주는 1.5% 상승했고, 소비재 관련주가 0.83% 올랐다.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39달러(2.3%) 내린 배럴당 59.16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쿱, 의료데이터 '연결의 판' 키운다…씽크와 병동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이쿱이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LabConnect’를 중심으로 병원 내외부 데이터 연결을 확대한다.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thynC(씽크)’에 자사의 연속혈당 모니터링 솔루션을 연계한 데 이어 산소포화도와 일상 건강정보 등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4일 아이쿱에 따르면 회사는 씨어스의 thynC

2

에이본 매각에도 버틴 LG생활건강…3분기 영업익 52.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자회사 에이본 매각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뷰티 사업의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은 원가 및 마케팅 부담,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엇갈렸다. 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3

LG화학, 기술수출 신약 가치 재평가…비바멜라곤 계약 1조1500억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화학이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체결한 비바멜라곤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향후 4년간 추가 선급금 3억5000만달러를 수령하기로 하면서 전체 계약 규모는 기존 3억500만달러에서 8억5500만달러로 늘어났다. 4일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리듬파마슈티컬스와 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