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지난 14일 경기 용인시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 및 기존 약물들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는 신약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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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왼쪽)와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 [사진=동화약품 제공] |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형암 적응증을 도출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우수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돼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는 “온코크로스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 도출에 가장 적합한 신약 벤처기업”이라며 “R&D 효율성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의 접목을 다방면으로 살피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당사의 축적된 AI기술과 동화약품의 우수한 신약연구개발력이 시너지를 창출해 단기간 신규 적응증 후보를 추가 확보하는 혁신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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