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강원도와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구축 업무협약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5-13 10:41:22
  • -
  • +
  • 인쇄
강원도민을 위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구축 추진
분산신원확인 기술 통해 행정 및 생활 서비스 전반의 편의성 증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강원도와 도민 중심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신한은행, 더존비즈온, NH농협은행,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아이콘루프 등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 및 기관,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더존비즈온 강촌 캠퍼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사진왼쪽부터) 전대원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강원도는 현재 행정, 경제, 복지 등 강원도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적용해 핸드폰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신원 및 자격을 안전하게 증명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 행정 및 생활 서비스 전반에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신한 쏠(SOL)에 적용한 분산신원확인(DID, Decentralized ID) 기술 기반의 ‘쯩(My ID)’ 서비스를 ‘나야나’ 플랫폼에 적용해 강원도민들이 비대면으로 각종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통해 지급받은 보조금은 ‘강원마트’, ‘강원상품권’ 등 지역기반의 커머스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참여 파트너사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로 인해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만큼 전 도정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가 됐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개인이 중심이 되는 도정 통합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구축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행정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전필환 부행장은 “‘나야나’ 플랫폼은 금융과 행정의 연결점에 DID(분산신원확인)를 적용한 사례로 앞으로 DID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강원 지역 주민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태원 SK 회장 "AI 발전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서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했다. SK그룹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

2

해태제과, '에이스데이' 맞아 대학 캠퍼스에 에이스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오는 10월 31일 ‘에이스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 순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가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에이스와 커피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방 대학까지 확대해 10곳의 학교에서 총 3000개의 에이스와 커피를 전했

3

오뚜기, 제주 숙성도와 라면 한정 메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제주 대표 숙성 흑돼지 브랜드 ‘숙성도’와 함께 ‘오뚜기 라면’을 주제로 한 특별 F&B 협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컬래버레이션이다. 숙성도 제주 본점·중문점 2곳에서 오뚜기 라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