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지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04 10:48:46
  • -
  • +
  • 인쇄

중흥그룹은 지난 30일에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올해 2월 한국해비타트에 2억 원을 기부했다.

 

▲ 사진=중흥그룹 제공


대우건설은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을 고칠 예정이며, 현재까지 총 5개 가구의 개보수를 마쳤다.

다섯 번째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고 이용근 선생의 후손 이태백 씨의 노후주택에서 진행됐다.

중흥그룹 임직원은 외부 도색, 환경정리, 문, 창호 교체, 처마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이용근 선생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조선인 본위의 교육' 등을 주창하며 광주 학생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광주지방법원에서 옥고를 치렀고, 지난 2005년 고인의 공훈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그룹사의 임직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는 것은 진정한 상생과 협력의 방안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 글로벌 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올해 말 해외 소비자를 겨냥해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 국내에는 오는 24일 한정판으로 먼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2026년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향후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말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 전 국내 소비자에게 먼저 선보

2

하이트진로, 최적의 양조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 완료
[메가경제=정호 기자]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의 발효 특성과 향미 구현에 최적화된 쌀 품종을 선정, 시험재배까지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함께 양조 특성을 평가하여 증류식 소주 제조에 특화된 전용쌀로 선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일

3

환절기 요통, 척추분리증 경고일 수도…방치 시 척추 불안정증 악화 우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단순한 근육 긴장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기온 차로 인해 척추 주변 근육이 경직되면서 잠재된 척추 질환이 통증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질환이 ‘척추분리증’이다.척추분리증은 척추 마디와 마디를 잇는 연결 부위 일부가 분리된 상태를 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