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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펑크비즘 |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테더(Tether)의 공동창업자이자 암호화폐 업계의 대표적 억만장자 인물인 브록 피어스(Brock Pierce)가 마이애미 아트 위크 2025 기간 열린 BitBasel Miami에서 The Lost Tesla Art Car Project를 위한 특별 자선 경매의 공식 경매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예술, 자선 활동이 결합된 상징적 이벤트로 평가되며, 글로벌 Web3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테슬라아트가 프로젝트의 협업 참여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번 경매에는 The Lost Tesla Art Car Project와 The Light Must Unite가 공동 제작한 단 하나뿐인 디지털 아트 작품 ‘DRIVEN BY LIGHT’가 출품됐다.
오리지널 협업 아티스트중 한 명인 자이안 C.(Jaian C.)가 제작한 이 작품은 지난 3일 최고 입찰가로 낙찰됐으며, 모든 수익금은 오피오이드 및 펜타닐 위기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오피오이드 인식 재단(Opioid Awareness Foundation)에 전액 기부된다. 기부금은 재단을 통해 글로벌 중독 문제 대응 프로그램 및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작품 ‘Driven By Light’는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로렌스 가텔(Laurence Gartel)이 2010년 테슬라 모터스의 의뢰로 제작한 실제 Tesla Art Car의 변혁적 여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해당 아트카는 2010년 아트 바젤 마이애미 최초 공개 이후 돌연 세상에서 사라지며 베일에 싸인 전설로 남아 있었으며,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형태로 부활해 15년 만에 공식 재등장한 셈이다.
작품은 영구 보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아트로 다시 태어나 예술적 유산과 기술 혁신의 경계를 넘나드는 프로젝트로 재조명됐다.
이번 경매의 낙찰자는 브록 피어스를 비롯한 우주비행사, 유명 인사들과 함께하는 1000개 한정 NFT의 초기 물량 1점을 제공받는다. 또한 2022 Gartel X Tesla Art Car #1의 오리지널 디지털 아트워크에 대한 문화적 유산 참여 권한과 Lost Tesla Art Car의 여정을 다룬 향후 다큐멘터리 속 특별 출연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경매사로 참여한 브록 피어스는 행사 직후 “훌륭한 대의를 지원하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짧지만 의미 있는 소감을 전했다.
피어스는 그동안 암호화폐 업계뿐 아니라 자선 활동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영향력을 확장해온 인물로,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예술·기술·자선의 접점을 넓힌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Web3 기반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도 파트너로 참여했다. 펑크비즘은 RWA(실물자산 기반 Web3 모델), NFT, 스포츠·엔터테인먼트 IP 등을 결합한 새로운 Web3 경제 구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Lost Tesla Art Car Project와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문화유산 보존 모델 확장에 기여했다.
Lost Tesla Art Car Project는 로렌스 가텔의 디지털 아트 유산을 보존하고 재해석하는 데 주력하는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기반으로 예술 자산이 영구히 기록·보존되는 구조를 추구한다.
이번 자선 경매는 2010년 최초 공개 이후 종적을 감췄던 아트카의 이미지를 Web3 기술을 통해 되살리고, 예술과 기술, 자선 활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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