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화창작공간', ''제2의 파묘 꿈꾸는 입주 창작자 모집"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1:15:25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현재 영화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영화창작공간과 같은 기획·개발 지원 공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창작공간을 통해 더 많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서울시 ‘영화창작공간(DMC 첨단산업센터)’이 영화 '7번 방의 선물', '리틀포레스트', '파묘' 등 천만 대작부터 독립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작품 제작을 지원해온 가운데, 새로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영화 산업계 변화에 발맞춰 OTT 영화·드라마 제작자도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 로비(프로듀서존). [사진=서울시]

 

지난해에는 영화산업 침체 속에서도 '파묘', '핸섬가이즈', '대도시의 사랑법', '원더랜드', '한국이 싫어서' 등 총 22편을 개봉했다. 대중에게 익숙한 구교환(배우&감독), 김성훈(킹덤), 김태용(만추), 민규동(간신), 변영주(화차), 우민호(내부자들), 이해준(백두산), 임순례(리틀 포레스트), 장항준(리바운드) 감독도 영화창작공간에서 활동했다.

 

서울시는 4월부터 앞으로 1년간 기획개발 공간 사용과 다양한 창작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영화창작공간’ 내 감독존 18실, 프로듀서존 40실, 시나리오 작가존 20실 등 총 78실에 대한 정기 입주자를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08년 영상산업의 중심지인 DMC 단지 내 첨단산업센터에서 문을 연 ‘서울시 ‘영화창작공간’은 감독존 18실, 프로듀서존 40실, 시나리오 작가존 42실, 오피스존 5실, 프로덕션 오피스존 12실 등 총 117실을 보유한 국내외 최대 규모(7,898㎡)의 영화·영상 콘텐츠 개발공간이다. 

 

영화창작공간 입주자는 개인 작업실 외에도 입주자를 위한 공용공간(세미나실, 회의실, 자료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창작자는 개인공간에 대한 관리비(월 15만 원 내외)만 부담하면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창작자 지원을 위해 보증금 및 임대료 100%와 공용면적 관리비는 모두 서울시가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개인 작업실과 공용공간에서 소재강의, 시나리오 모니터링, 영화인 심리치료, 기획개발비 지원, 입주자 교류 등 실질적인 작품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입주자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입주공간은 1인 1실 원칙으로 감독 18명, 피디 40명(독립영화분야 4명이상 포함) 작가 20명을 모집하며,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 입주공간은 추후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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